내 하이스쿨 시절 남들 다 대륙에 있는 내가 사는 BC 주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 갈때, 나는 그냥 남들 다 안보는데 가본답시고, 또 컴퓨터관련과의 시설이 좋다고 해서 빅토리아 섬에 있는 대학에 갔다.
섬이라고 해도 일단 명목상은 주 수도인데, 대륙보다 인프라 시설이 좀 떨어짐.
섬을 주 수도로 한 이유가, 미국이랑 경계선 만들때 좀더 경계선을 남쪽으로 땡겨서 땅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더라.
아무튼, 내가 살게된 섬에는 지역 양조장이 몇개 있는데, 나는 그중에서 Philips 라는 양조장의 Longboat Chocolate Porter라는 맥주를 좋아한다.
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이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쵸콜릿을 첨가 했다는 거다.
처음에 이 맥주를 마시게 된 이유도 쵸콜릿이 들어있다는게 참 특이해서였다.
약간 단 옥수수 비슷한 향도 나는데, 쵸콜릿향과 참 잘 어울린다.
이거 외에도 쵸콜릿 향난다는 맥주를 한두개 먹어봤는데, 이게 제일 맛있었다.
단 양조장 규모가 그리 크진 않은듯해서, BC주에서도 빅토리아 섬 밖에서는 이 맥주를 찾기 힘들고, BC주를 나가면 아예 찾을 수도 없다고 한다.
캐나다의 BC에 오면 꼭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.
특히 빅토리아 섬에 들리는 사람은 꼭 마셔봐라.
빅토리아 섬에서는 술가게나 바에서 대부분에서 판다.
BC의 대륙쪽에서는 어느정도로 구하기 힘든지 잘 모르겠다. 내가 대륙에 살때는 미성년이었기 때문에. 그러나 들어본 말에 의하면 그렇게 흔하게 팔지는 않는 것 같더라.
참고로 필립스 맥주를 사다보면 가끔 무언가 불쾌한 뒷맛이 나기도 하는데, 아무래도 맥주가 오래되서 그런 것 같다.
롱보트를 살때는 냉장고 안에 있는 것을 사도록 하자.
냉장고 밖에 있는것 사다가 불쾌한 맛이 나는 필립스 맥주를 격은 적이 2번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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